[서환-마감] 위안화 강세속 역외매도에 하락전환…4.50원↓
  • 일시 : 2023-07-25 16:48:10
  • [서환-마감] 위안화 강세속 역외매도에 하락전환…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강세와 동반한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에 1,275원 부근으로 내렸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50원 내린 1,275.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커스터디(수탁) 은행 매수세에 1,285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달러-원은 역외 위안화 강세와 달러 약세 등에 상승 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중국 공산당은 최근 정치국 회의에서 정책지원을 약속하고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겠다고 말했고, 이에 따라 역외 달러-위안은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CNY)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6% 내린 7.1406위안에 고시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 후 중국 국영은행들이 역외와 역내 현물시장에서 달러를 매도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전장 대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장후반 후반 위안화 강세와 함께 하락세로 전환한 후 하락폭을 키웠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주택가격지수 등 경제지표를 참고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대기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주택가격지수가 반등하면 인플레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장중 역외 위안화 강세를 보이고 증시도 오르면서 역외가 달러를 매도했다"며 "역내에선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수출업체 네고물량보다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FOMC 회의가 끝난 후에 달러-원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10원 오른 1,28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85.20원, 저점은 1,274.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0.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80.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12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0% 상승한 2,636.46으로, 코스닥은 1.08% 오른 939.9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조3천59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3천817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1.551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85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0790달러, 달러인덱스는 101.249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445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78.41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79.20원, 저점은 178.23원이다. 거래량은 약 208억 위안이다.

    연합인포맥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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