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5→1.4% 낮춰…세계 0.2%p 상향
"근원물가 상승률 여전히 높아…긴축 기조 유지해야"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1%포인트(p) 낮은 1.4%로 제시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0.2%p 상향 조정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 수정'을 발표했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가 1.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 제시한 전망치보다 0.1%p 낮아진 것이다.
IMF의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1.5%)보다 낮고 정부, 한국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과 유사한 수준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1.3%)과 7개 투자은행(IB) 평균(1.2%)보다는 높다.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제시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0%로 종전보다 0.2%p 올렸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실리콘밸리은행(SVB)·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진정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된 가운데 코로나19 종식으로 관광 등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 세계 경제 회복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기대 이상의 1분기 소비·투자 실적을 기록한 미국(1.6→1.8%), 영국(-0.3→0.4%), 일본(1.3→1.4%) 등의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IMF는 관광업 수요 회복을 반영해 이탈리아(0.7→1.1%)와 스페인(1.5→2.5%)의 성장률 전망치도 높였다.
반면, 제조업 부진과 저조한 1분기 실적 영향으로 독일의 성장률 전망치는 -0.3%로 0.2%p 낮춰 잡았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3.0%로 전망했다.
IMF는 세계 경제가 단기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험 요인이 많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물가 상승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며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금융시장 위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 확보, 노동시장 유연화, 탄소중립 실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제공]](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725150700016_01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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