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30년 국채금리 2주 만에 최고치…연준 결정 주시
FOMC 정례회의 첫날 장기금리 상승…단기금리는 하락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7260189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10년물과 30년물 등 장기 국채금리가 2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첫날 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오래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간밤 뉴욕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2.09bp 오른 3.8914%로 마감한 가운데 장중 3.9241%까지 고점을 높였다.
30년물 금리도 0.61bp 오른 3.9340%로 마감했으며 장중 3.9601%까지 올랐다.
반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장중 상승세를 되돌리며 오히려 2.41bp 하락한 4.8864%에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5.25~5.50% 범위로 25bp 인상할 확률을 98.9%로 책정했다. 또한 9월과 11월 회의 이후 금리를 5.50~5.75%로 인상할 가능성은 각각 18.7%와 34.9%로 반영했다.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내년 3월 대출 금리가 5.25~5.50% 이상이 될 가능성을 49.3%로 반영하며 하루 전 46.2%보다 높아졌다.
TD 증권의 오스카 무노즈 전략가는 "7월에 연준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연준이 전환(shift) 신호를 보내는 것이 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은 당분간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25bp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의 문을 열어둔다는 것이 기본 견해"라며 "연준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진전을 인정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승리를 선언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대비 0.04% 오른 101.291에서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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