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美 증시 폭락 대비 비용,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렴"
  • 일시 : 2023-07-26 10:39:01
  • BofA "美 증시 폭락 대비 비용,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렴"



    [출처: BofA]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랠리를 이어가는 미국 증시의 폭락에 대비하는 데 드는 비용이 과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팀은 "낮은 내재 변동성과 상관관계 감소, 높은 금리의 비정상적인 조합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풋을 특히 저렴하게 만들었다"며 "적어도 2008년 이후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비용이 이렇게 저렴했던 적은 없다"고 전했다.

    BofA의 벤자민 보울러 글로벌 주식 파생상품 전략가는 "금리 상승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주식 변동성과 주식 시장의 여러 부문 간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해 헤지를 위한 '역사적인 진입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12개월 후 만기가 되는 S&P500 풋과 풋 스프레드 매수 비용은 공포지수로 알려진 변동성 지수 VIX가 사상 최저치인 9를 기록했던 2017년보다 훨씬 낮아졌다고 전했다.

    풋옵션은 기초 주식이나 지수가 일정 기간, 일정 금액 하락할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는 옵션 계약이다.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옵션 매수 비용이 상쇄되는 한 '인더머니' 옵션을 행사하거나 매도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은행은 S&P500이 내년에 5% 하락할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는 풋매수를 추천했다. 그러나 더 큰 스윙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5% 외가격 풋 매수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외가격 S&P500 풋을 매도하는 풋 스프레드도 추천했다.

    이러한 거래에 지불하는 선불 프리미엄은 한 자릿수 초반으로, 말 그대로 보호 비용이 달러당 몇 센트에 불과한 셈이다.

    S&P500이 하락할 경우 추천 풋 스프레드는 최대 8대 1 이상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은행은 "어떤 의미에서는 약세 옵션 비용이 너무 낮아져서 말이 안 될 정도"라며 "2017년보다 오늘날 주식시장에 잠재적인 지뢰가 훨씬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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