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머스 "바이든 경제 민족주의, 점점 더 위험해지고 물가 높여"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제조업 기반의 경제 민족주의가 더 높은 소득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계속 비판했다.
2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행정부가 주로 해온 일과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는 행정부의 신념은 구별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머스는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미국이 직면한 주요 경제 문제에서 눈을 떼고 있다며 평균 미국인의 실질 임금이 팬데믹 위기 이전에 예측했던 추세보다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환경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옳고, 공급망의 회복력에 대해 우려하는 것도 옳다"며 "그러나 제조업 기반의 경제 민족주의가 중산층의 소득이나 생활 수준을 높이는 길이라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지난 50년 동안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 소비자들의 비용을 낮추고 국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트럼프 행정부 당시 시행된 일부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유지하기로 한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기회를 놓쳤다"고 한탄했다.
그는 미국 철강 제조업 종사자 수가 제조공정에서 철강을 사용하는 산업 전체 종사자 수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보호무역의 결과로 철강 가격이 인상되면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우려했다.
한편, 그럼에도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6월 3%로 둔화했는데,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감소가 부분적으로 에너지 가격의 지속 불가능한 하락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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