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 美 연준 금리 인상 이후 강세…"마지막 인상 반영"
  • 일시 : 2023-07-27 09:03:38
  • 금 선물, 美 연준 금리 인상 이후 강세…"마지막 인상 반영"



    [출처: 팩트셋]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여전히 남겨둔 가운데 금 선물은 간밤 일주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선물현재가(화면번호 7229)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을 보면 전일 대비 6.40달러(0.33%) 상승한 온스당 1,970.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1,970.90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는데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계약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0%로 25bp 인상하며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조지 밀링-스탠리 수석 금 전략가는 "회의 후 성명에서 연준은 지난 6월 회의처럼 언제 인상을 중단할지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았고, 언제 인하를 시작할지에 대한 지침도 없었다"며 "연준 발표 직후 금은 온스당 10달러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통상 금리가 오르면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입장에선 금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이번 금리 인상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하며 금 가격을 지지했다.

    그래니트 쉐어즈의 윌 린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의 인상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약간의 불필요함도 느꼈다"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을 볼 수 있었을 것이며 긴박감은 과거보다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골드 뉴스레터의 브리엔 런딘 편집자는 "전반적으로 연준은 투자자들이 또 다른 인상이 남아있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며 "답이 무엇이든 시장, 특히 금 시장은 이번 인상이 본질적으로 정점을 찍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클의 하방이 불가피하고, 타이밍만이 유일한 문제라는 점을 볼 때 금은 현 수준에서 예외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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