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발언 행간에 반응하는 시장…"미묘한 변화 감지"
  • 일시 : 2023-07-27 09:22:32
  • 파월 발언 행간에 반응하는 시장…"미묘한 변화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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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언질을 주지 않도록 말을 아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강조하지 않은 행간에 반응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25bp 인상했다. 시장 예상대로 결과가 나온데다 FOMC 성명도 지난번과 비슷해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파월 의장의 회견에 쏠렸다.

    미국 채권 운용사 제노아 에셋 매니지먼트의 피터 바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의 메시지가 비둘기파적이라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최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의 때마다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부분에 주목했다.

    바덴 CIO는 복수의 금리 인상 필요성을 거듭 언급했던 지난 회견 때와는 달리 파월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강조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렇다고 9월 금리 인상을 미루기 위한 조건을 설정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지표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말만 여러 차례 반복했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파월 의장 발언에 미묘한 변화를 느끼고 있다며, 이에 따라 7월에 금리가 고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가 자극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파월 의장이 강조한대로 연준이 데이터 의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는 자세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 참가자들이 경제지표 결과에 일희일비하는 전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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