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둘기 FOMC에 하락 출발…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장중 1,260원대 중후반까지 내렸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영향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2.00원 내린 1,272.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40원 하락한 1,271.10원에 개장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열어두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여 하락 출발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1,267.8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다만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수급상 결제 수요가 탄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결정을 데이터에 의존한다는 말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다"라면서도 "현재 달러-원 박스 하단인데 이를 하향 돌파할만한 재료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제가 하단을 받치고 있다. 여기에 그간 하락 베팅했던 역외가 포지션을 정리하며 하락을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31엔 오른 140.41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9달러 내린 1.108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7.97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41%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38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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