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YCC 수정안 논의…장기금리 상한 0.5% 일정정도 초과 용인"(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이 28일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장단기금리조작(수익률곡선제어 정책·YCC) 수정안을 논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장기금리(10년만기 국채 금리) 변동 허용폭 상한을 0.5%로 유지하지만 시장 동향에 따라 0.5%를 일정 정도 넘는 것을 용인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대규모 국채 매입으로 금리를 누르는 정책 운영을 유연화해 시장 왜곡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일본은행은 지난 12월 시장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장기금리 상한을 기존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확대했다. 이후 10년물 금리는 0.25% 전후에서 0.44% 수준으로 상승했다.
아직 상한선인 0.5%를 밑돌고 있지만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나 일본 물가 상승으로 0.5%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7월 초 YCC를 수정하거나 철폐할 경우 장기금리가 어느 정도 오를 것으로 보는지 대형 은행을 상대로 조사했다.
대형 은행은 일본은행이 YCC를 철폐하면 장기금리가 상한선인 0.5%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금리 억제 수단을 완전히 없애면 금리가 급등할 위험이 있다.
일본은행 내에서 부상하고 있는 방안은 장기금리가 0.5%를 완만하게 돌파하는 경우는 이를 용인하면서도 급격한 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조치다. 투기세력의 공격으로 시장이 급변동하는 것을 막겠다는 목적도 있다.
이어 일본은행은 이날 회의 후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전년 대비)를 2%대로 지난 4월보다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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