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강세에 장중 1,260원대…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260원대까지 하락했다. 위안화 강세와 월말 네고에 낙폭을 키웠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5.40원 내린 1,271.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와 위안화 강세에 하방 압력을 받는 중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7.13위안대까지 하락하며 달러-원을 끌어내렸다.
역내 수급상으로도 네고가 소폭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달러-원은 장중 1,269.50원까지 내렸다.
위험선호 심리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0.88% 올랐고 코스닥은 2% 가까이 상승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70원대 초반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1,260원대에 안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월말 네고로 무거운 상황에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1,260원대까지 내렸다"라면서도 "엔화가 다시 약세다. 원화 강세 랠리가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 강세에 일시적으로 1,260원대로 내렸긴 하지만, 결제도 탄탄한 상황"이라며 "1,260원대 안착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네고가 다소 우위지만 달러-원이 아래로 달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에도 전장 종가와 동일한 1,27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네고와 위안화 강세에 낙폭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277.00원, 저점은 1,269.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3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49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36엔 오른 141.48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내린 1.101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8.5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8.0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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