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임시 국채 매입에 상승…142엔 근접
  • 일시 : 2023-07-31 14:59:17
  • [도쿄환시] 달러-엔 BOJ 임시 국채 매입에 상승…142엔 근접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임시 국채 매입 여파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50% 오른 141.848엔을 기록했다.

    지난주 일본은행이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에 한때 138엔대로 밀렸던 달러-엔은 뉴욕 시간대에서 되돌림을 보이며 141엔대로 상승했다.

    31일 아시아장 초반 달러-엔은 재차 하락해 140엔 중반에서 움직였으나 일본은행의 임시 국채 매입에 반등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잔존만기 '5년 초과·10년 이하' 국채를 대상으로 임시 매입 오퍼레이션을 실시했다. 한 일본 은행권 외환 딜러는 "일본은행이 임시 조치로 금리 상승을 억제하려는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9년 만에 0.6%대를 회복했다. 일본은행의 깜짝 조치 이후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앙은행이 10년물 국채금리 변동 허용폭을 0.5%에서 사실상 1%로 확대했지만 마이너스 금리 폐기라는 정상화를 밟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시각에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은 "일본은행이 제시한 2024년, 2025년도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아직도 2%를 밑돈다"며 "마이너스 금리 철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28일 기자회견에서 "YCC 유연화는 금융정책 정상화로 나아가는 움직임이 아니다"며 "단기 정책 금리 인상까지는 거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노무라증권은 "금리 인상 기대는 아직 먼일이라 엔화 매수 재료가 나올 만큼 다 나왔다"고 말했다.

    달러 지수는 0.13% 상승한 101.832를, 유로-달러 환율은 0.10% 하락한 1.10060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485위안으로 0.06% 하락했다.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33위안(0.05%) 내린 7.1305위안에 고시됐다. 시장 예상치는 7.1524위안이었다.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3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했지만 경기 부양 기대감에 중국 증시와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