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간밤 달러 반등에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겠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 주요 지표로는 개장과 동시에 발표되는 7월 수출입 실적이 있다. 6월에 이어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의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에 따른 위안화 등락도 유의해야 한다.
호주중앙은행(RBA) 통화 정책회의도 변수다. RBA의 통화 긴축 사이클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RBA가 금리를 인상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시장의 기대치는 25bp 인상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74.4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4.60원) 대비 2.2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70~1,283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달러 인덱스가 반등했고,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 이후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1,280원 상승 돌파를 시도해볼 것으로 본다. 다만 최근 고점으로 올라올수록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다. 이날도 네고에 상승 폭이 가파르진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273.00~1,283.00원
◇ B은행 딜러
최근 시장은 방향성 있는 장이 아니다. 지난달 수출 발표나 RBA 정책결정에 따라 위아래 변동이 가능하다. 다만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0.66-0.69달러 레인지에 갇혀 있는 모습이다. 뉴욕증시에서 기업실적 호조는 위험선호 재료인 동시에 달러 강세 요인이다. 원화에 강세로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어제처럼 네고 물량은 1,280원 근접해서 쏟아져나올 가능성이 있다. 월말네고 이월네고 의미보다는 상단에서 물량이 대기하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270.00~1,280.00원
◇ C은행 딜러
이날도 특별한 모멘텀은 없는 박스권 장세를 예상한다. 1,270원 아래에서는 저점 매수가 받치고 1,280원 위에서는 네고가 누르는 장세의 연속이다. 대외적으로 박스권을 뚫을 만한 재료는 없어보인다.
예상 레인지 : 1,270.00~1,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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