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신용강등 소화 속 역외 매수…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전장중 1,290원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7.50원 오른 1,291.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키웠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 강세 재료와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이날 개장 전 피치는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했다.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달러인덱스는 101.921까지 하락했다가 이내 반등했다. 이 같은 레벨은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장참가자는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국내 증시는 하락했고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내렸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최근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 유연성을 강화하기로 한 건 통화완화정책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완화정책 종료를 염두에 둔 게 아니라고 말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는 달러-원이 1,2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한 딜러는 "피치의 미국 신용강등 소식 영향이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그보다 미국 경기가 견고하다는 인식 속에서 달러-원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장에서도 달러-원이 1,2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역외 매수 등에 달러-원이 상승했다"며 "위험회피 분위기에 달러-원이 오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3.70원 오른 1,28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291.50원, 저점은 1,287.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32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752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80엔 내린 143.2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1달러 오른 1.0990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4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9.80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