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찾은 尹대통령 "2차전지는 전략자산…플랫폼 조성 지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2차전지 관련 투자가 이뤄지는 새만금을 찾아 플랫폼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2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LS와 엘앤에프의 2차전지 투자 협약식을 갖게 돼 뜻깊다"며 "2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 기업이 2차전지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제조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소재의 해외 의존도는 아직 높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는 2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리 산업 전체로 봤을 때 매우 든든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LS그룹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8천400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전구체 제조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천45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로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윤 대통령은 "2차전지는 소재에서부터 완제품까지 든든한, 아주 튼튼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며 "2차전지 관련 기업의 직접화가 용이한 새만금은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세일즈 외교와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세제와 예산지원, 인프라 구축 등 노력의 결과 정부 출범 이후 30개 기업이 새만금에 6조6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3년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 동안의 성과인 1조5천억원의 4배 이상 규모다.
윤 대통령은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첨단기업이 이곳 새만금 플랫폼에 모여들고, 외국 기업의 투자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1호 영업사원으로서 많은 외국기업이 국내에 투자하고, 우리의 수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등 정부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군산=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 등으로부터 전구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8.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3080218390001300_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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