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전북 기업인과 만찬…"경제 일으켜보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새만금 투자 기업 및 전북 지역 기업인들과 만찬을 하며 인력확보, 투자 인프라 등 기업활동에 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만금 2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데 이어 기업인들과의 만찬 일정을 소화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전북에) 기업들이 들어오니 자산가치도 오르지 않겠냐"면서 "힘을 모아 새만금을 더 발전시키고 나라 경제도 잘 일으켜보자"고 말했다.
휴가 첫날인데도 행사에 참석한 데 대해서는 "휴가 때도 필요한 일정은 소화해야 한다"며 "올 휴가는 내수 경기진작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공식 휴가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6박 7일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내수 진작,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해 휴가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업인들은 정부가 외국인 노동 인력 도입 쿼터 확대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조선업은 현재 상태로 볼 때 제2의 호황도 가능한데 인력이 모자란 것이 문제"라며 "인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재난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기업이 인력이 필요한데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면 해외에서라도 구해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서 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 부회장에게 지난 2월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에서 열린 첫 블록 출항식에 참석했다면서 공장 가동 상황에 대해 질문했고,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장에게는 수소 트럭 생산 현황에 관해 물었다.
기업인들은 또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김동문 OCI SE 대표는 "새만금에 초기에 들어와 그동안 입주기업이 많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 새만금에 들어오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경 전북도민회장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새만금이 30여년 전에 시작됐는데 이번 정부 들어 실용적 정책으로 일이 잘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도민들이 그동안은 새만금에 대해 늑대와 양치기 동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처럼 생각했는데 이제는 진짜 새만금에 첨단기업들이 들어오는 거냐며 술렁술렁하고 부동산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인들은 애로 사항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새만금에 첨단산업 부지 확충, 폐수관로 시설 설치 등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듣고,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게 기업들을 지원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만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동문 OCI SE 대표, 이강명 성일하이텍 사장,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장 등 기업인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
![(군산=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도석구 LS MnM 대표,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명노현 LS 대표, 윤 대통령, 구자은 LS그룹 회장, 허제홍 엘앤에프 의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2023.8.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3080217840001300_P2.jpg)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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