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기대 못 미친 분기 실적에 시간외서 8% 하락
![[출처: CNBC]](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803010000016_07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NAS:QCOM)이 기대에 못 미친 실적과 다음 분기 실적 전망에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퀄컴 주가는 전일 대비 2.13% 하락한 129.27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한 데 이어 시간 외거래에서 7.71% 급락한 119.30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회계기준 3분기에 조정 기준으로 주당 1.87달러의 순이익을 거두며 예상치 1.8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84억4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85억 달러를 밑돌았다.
분기 순이익은 18억 달러(주당 1.60달러)로 전년 동기 37억3천만 달러(주당 3.29달러)에서 무려 52% 감소했다.
한편, 퀄컴은 회계기준 4분기 매출이 81억~89억 달러를 기록하고, 주당 1.80~2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87억 달러 매출과 1.91달러의 순이익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퀄컴은 대부분의 하이엔드 안드로이드 기기와 많은 저가형 휴대폰의 핵심 프로세서를 제조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산업 침체에 노출돼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핸드셋 부문이 한 자릿수 높은 비율로 감소할 것을 예상하는 반면, 퀄컴은 연말연시부터는 해당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및 기타 스마트 기기용 프로세서를 판매하는 퀄컴의 최대 사업부인 QCT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71억7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핸드셋 칩 매출은 QCT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25% 감소한 5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의 아카시 팔키왈라 재무 책임자는 "핸드셋은 지속적인 회복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고 고객들은 여전히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회사의 전략을 강조하며 향후 퀄컴의 성장을 주도할 변곡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다가오는 온디바이스 세대 AI 기회를 형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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