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피치의 美 신용 강등, 달러화 패권에 타격 줄 것"
  • 일시 : 2023-08-03 07:41:59
  • 맥쿼리 "피치의 美 신용 강등, 달러화 패권에 타격 줄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된 여파로 국제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입지와 명성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맥쿼리 그룹이 내다봤다.

    2일(현지시각)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쿼리그룹의 티에리 위즈만 금융시장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전날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의 '탈달러화' 움직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탈달러화는 달러화 지배권이 약해지고 다극 체제에서 여러 가지 통화와 가상화폐, 상품이 통용되는 상황을 가리킨다.

    위즈만은 "미국 달러화를 대체하고 싶어 하는 일부 국가들이 있다"며 "피치는 이 국가들에 약간의 실탄을 안겨준 셈"이라고 말했다.

    위즈만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기소와 같은 다른 정치적 문제들도 피치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했다.

    그는 "피치는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들도 감안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그중 하나는 미국 내 정치판"이라며 "정치적 안정성 측면에서 보자면 전임 대통령이 여러 가지 혐의로 기소되면서도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계속 거론되는 현상은 기이하긴 하다"고 지적했다.

    undefined


    jhj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