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침체 전망 철회한 BofA…낙관 전망 이유는
  • 일시 : 2023-08-03 13:44:33
  • 美 침체 전망 철회한 BofA…낙관 전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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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을 철회하고 경제의 연착륙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배런스는 2일(현지시간) 이는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기보다는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라며 다른 은행들도 빠르게 전망을 뒤따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금리를 5.25%포인트 인상했지만,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기준으로 2.4% 증가하며 시장 예상을 뒤엎었다.

    인플레이션도 지난해 9%까지 올랐으나 최근 3%로 하락해 중앙은행의 물가 상승 억제 노력이 곧 끝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일자리 증가도 건전하다. 실업률은 3.6%로 거의 사상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학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서도 수치가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BofA는 올해 미국 GDP가 이전 예상치인 1.5% 성장보다 높은 2%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직 주요 은행은 경기 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말부터 완만한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웰스파고는 내년 상반기에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내년 1분기에 침체를 예상했다.

    주 초반 발표된 은행들의 대출 조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2분기 동안 팬데믹 이후 대출 조건을 가장 많이 강화했다. 또한 구인 경쟁과 여행 수요 증가는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위험이 있어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

    다만, 침체를 전망하는 은행들도 그 가능성이 이전보다는 낮아졌다고 말한다.

    웰스파고의 제이 브라이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침체 전망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며 "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그 확률은 3개월 전 70%에서 지금은 60%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추가 징후가 연착륙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와 씨티그룹도 침체를 전망하면서도 그 확률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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