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총재 "끝났다고 선언할 시점은 아냐"
  • 일시 : 2023-08-04 03:35:23
  • BOE 총재 "끝났다고 선언할 시점은 아냐"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 은행(BOE) 총재가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선언할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3일(현지시간) 통화정책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끝나고 우리가 있는 곳을 고수해야 한다고 선언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증거를 가진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금리 인상이 아직은 끝났다고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 의미다.

    이날 BOE는 기준금리를 연 5.0%에서 5.25%로 25bp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14번째 연속 인상으로 이번 금리 인상으로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BOE는 이날 성명에서도 "만약 더 지속적인 압력의 징후가 있다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신호를 준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더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ECB는 9월에 마지막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BOE에 대해서는 두번 더 금리를 인상해 내년 초 5.75%까지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으며,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은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준다. 우리는 이를 2%의 목표치로 다시 떨어질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베일리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솔직히 여전히 뉴스에서 약간의 놀라움을 보고 있어 더 신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에서 꽤 큰 놀라움이 있었으며, 6월에도 사실 달갑지 않은 놀라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당국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증거에 따를 것"이라며 "물론 2%의 목표로 가는 길에는 많은 잠재적 경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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