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국채발행 증가·금리 인상에 이자비용 코로나 전보다 70%↑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정부의 이자 비용이 국채 발행 증가와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급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지난 2일 미국 재무부는 8~10월에 모든 만기에서 국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발행에 미 국채 매도세가 확대됐다.
앞서 31일 재무부는 올해 3분기 차입금 추정치를 기존보다 약 3천억 달러가량 늘린 1조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니혼게이자이는 재정 악화로 국채 발행이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의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으로 이자 지급 부담이 늘어난 것이 재정 악화의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4~6월 미 정부의 이자 지급 규모가 연율 환산으로 1조 달러에 육박한다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10~12월 대비 70%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고금리 환경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미국 정부의 채무 부담은 한층 더 무거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