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보합권 등락…美 고용지표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6% 하락한 142.436엔을 기록했다.
3일 일본은행의 긴급 국채 매입에 144엔 가까이 급등했던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에 간밤 뉴욕 환시에서 142엔대로 후퇴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국채 발행량 증가 전망에 9개월새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통상 미 국채 금리 상승은 미일 금리차 확대로 달러-엔 상승 요인이 되지만, 시장은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불안에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은 미국 7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를 대기하는 흐름을 보였다. 환율은 142엔 초중반의 좁은 범위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7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20만명 증가해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표는 오후 9시30분(한국시간)께 발표된다.
이날 일본은행이 긴급 매입을 통지하지 않고 국채 금리 상승을 용인했다는 인식이 나온 점도 엔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달러 지수는 0.06% 하락한 102.406을 기록했다.
DBS의 필립 위 애널리스트는 미국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만약 놀랄만한 내용이 없다면 달러 지수가 102~103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15위안까지 밀렸으나 반등해 현재 7.1834위안을 기록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저우 란 통화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은행 시스템 유동성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충분하게 유지하기 위해 지급준비율(RRR) 인하, 공개시장운영,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모든 구조적인 통화정책 도구를 유연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5% 상승한 1.09534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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