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초반대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국내외 증시가 반등하지 못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는 제한적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1% 안팎 상승했다. 달러화도 강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달러-원은 국내 증시와 위안화에 주목할 전망이다. 최근 위안화는 당국의 통화약세 방어에도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
장중 수급도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 전일엔 네고 물량이 점심시간을 앞두고 강하게 유입하면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06.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6.20원) 대비 1.9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0.00~1,3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어제도 달러-원 하단이 단단하다고 느꼈다. 급격하게 네고 물량이 쏟아진다면,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 고용지표 둔화에도 증시가 위험회피로 움직이고 있다. 과거보다 위안화 동조하는 강도가 약해졌지만, 장중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4.00~1,310.00원
◇ B증권사 딜러
달러-원은 상단과 하단이 제한적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 흐름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 경상수지가 불황형이나 흑자로 돌아서고 있다. 정부 예상대로 흑자 규모가 계속해 쌓인다면 환율이 좀 더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 최근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위안화에 밀접한 원화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0.00~1,310.00원
◇ C은행 딜러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해 달러가 약세로 움직였다가 이를 되돌리고 있다. 7월에 CPI가 전월보다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면서 반등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 어제도 1,310원 진입을 시도했다. 지난달 달러-원이 1,300원대로 빠르게 오른 감도 있으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7.20위안대로 추가 상승 경계도 있다.
예상 레인지: 1,305.00~1,31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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