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韓 경상수지, 원화 약세 압력 완화"
  • 일시 : 2023-08-08 13:51:50
  • 바클레이스 "韓 경상수지, 원화 약세 압력 완화"

    한은, 내년 1Q 금리 인하 시작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에상치를 웃돈 데 따라 외환 시장에서의 원화 약세 압력이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손범기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예상보다 양호한 상반기 국제수지는 외환 시장에서의 중앙은행의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발표하고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58억 7천만 달러 흑자라고 밝혔다. 두 달 연속 흑자이자 5월의 19억 3천만 달러 흑자에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한은은 해외 자회사의 배당금 환류와 상품수지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는 24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48억7천만 달러 흑자보다는 줄었지만,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를 웃돌았다.

    한은은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로 16억 달러 적자, KDI는 100억 달러 적자를 예상한 바 있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한국의 국제수지가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 압력을 받아 한은이 완화 정책이 늦춰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한은이 예상보다 늦은 2024년 1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연준보다 (금리 인하가)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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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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