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 인구 수십 년 동안 줄어든다…美 경제 능가 못 할 것"
  • 일시 : 2023-08-08 14:13:46
  • "中 노동 인구 수십 년 동안 줄어든다…美 경제 능가 못 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수십 년에 걸친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인구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중국의 인구가 2100년까지 현재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란 연구가 나왔다.

    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테리 그룹은 "중국의 인구 고령화는 세계 무대에서 중국이 미국 등 다른 국가와 경쟁하는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고령 인구의 증가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년 중국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단 5%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4%로 비중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테리 그룹은 250년까지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룹은 이러한 왜곡된 비율이 중국의 전반적인 부양 부담을 다시 증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연합(UN)도 1975년 중국에는 노인보다 어린이가 13배 더 많았지만, 2050년에는 노인 인구가 어린이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출처: UN]


    실제 중국 인구는 196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테리 그룹은 "중국의 인구는 고령화했을 뿐만 아니라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의 풍부한 노동력이 무궁무진해 보이던 시대는 지났다"고 전했다.

    그룹은 향후 10년 동안 중국은 매년 평균 700만 명의 노동 가능 성인을 잃게 될 것이며 2050년대에는 그 수가 연간 1천200만 명으로 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엔도 중국의 노동 가능 연령 인구가 2100년까지 5분의 3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테리 그룹은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노동 인구 증가율이 3% 감소하면 고용 증가율과 잠재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정부가 전문가들에게 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야기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 감소, 디플레이션, 성장 둔화 등에 대해 언급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