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 "美 국채시장 변동성이 의미하는 것은…"
  • 일시 : 2023-08-08 15:21:19
  • 엘 에리언 "美 국채시장 변동성이 의미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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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월가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이자 알리안츠그룹의 고문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증가에 따른 채권시장 조정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엘 에리언은 "지난주 (미 국채시장) 변동성은 작년이나 올해 초에 나타난 것과 달랐다"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물이 아닌 장기물에 의해 주도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엘 에리언은 4개의 국내 요인과 1개의 해외 불확실성이 재료가 됐다고 분석했다.

    연준이 양적완화(QE)에서 양적긴축(QE)으로 전환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상당한 양의 국채를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 현재의 인플레이션 역학이 시장 예상보다 오랜 기간 높은 금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주요 국내 요인 두 가지로 꼽혔다.

    이보다는 덜 중요하지만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미국이 침체를 피할 가능성 등도 국내 요인으로 지목됐다.

    국제적인 변수로는 일본은행의 점진적인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폐기를 둘러싼 상당한 불확실성이 꼽혔다. 시장의 질서를 유지한 채 정책을 바꿀 수 있을지 당국의 능력이 시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엘 에리언은 이와 같은 요소가 미 국채시장 변동성에 관해 여러 시사점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시장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은 있으나 사라지진 않을 것이란 점과, 일본은행이 출구에서 실수하거나 연준이 지나친 긴축을 하지 않는 한 금리가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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