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태풍 '카눈' 점검회의 주재…"태풍대비 만전"(종합)
  • 일시 : 2023-08-08 18:27:09
  • 尹대통령, 태풍 '카눈' 점검회의 주재…"태풍대비 만전"(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의 진행 상황과 전망, 범정부적 대처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전국 해안·주요 도로의 CCTV를 통해 지역별 상황을 확인하고, 위성으로 파악한 태풍 이동 경로와 한반도 폭염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호우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태풍 소식이 있어서 국민의 근심이 큰 만큼 정부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재난 피해를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 조치와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신속한 대피다. 과거 재난 대응의 미비점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관계 기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9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11일 오후에는 태풍이 경기, 강원 북부로 빠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3년간 농작물 피해를 입은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대책을 보강했다"고 보고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로, 철도 등 기반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진행됐다.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19개 부처 장관, 청장, 17개 시·도 단체장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오늘까지 공식 휴가 일정이지만 집무실로 출근해 참모들과 회의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2023.8.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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