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주시 속 1,310원 후반대…2.80원↑
  • 일시 : 2023-08-09 09:35:05
  • [서환] 위안화 주시 속 1,310원 후반대…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 후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2.80원 상승한 1,31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보다 1.80원 상승한 1,317.50원에 개장했다.

    간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강세는 이어졌다. 미국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이 작용했다.

    미국 7월 CPI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된다.

    달러-원도 지표 발표를 기다리면서 개장가 수준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초반 위안화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최근 달러-원은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에 연동해 상승 폭을 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3위안대를 등락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전반적으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있다"며 "어제 달러-원은 상승 폭이 과도했는데 간밤 NDF 시장에서 추가로 1,320원대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기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면서도 "위쪽으로 변동성이 급격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부는 수출이 개선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해 6월 경상수지 59억 달러 흑자와 함께 "수출도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개선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지연 가능성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1엔 내린 143.1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9달러 오른 1.096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4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16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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