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컨트리 가든, 올해 남은 달러채 이자 1.7억 달러…"10월에 밀집"
  • 일시 : 2023-08-09 13:30:00
  • 中 컨트리 가든, 올해 남은 달러채 이자 1.7억 달러…"10월에 밀집"

    헝다보다 적지만 안심할 수 없어



    undefined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거대 부동산 개발업체 컨트리 가든 홀딩스(HKS:2007)(벽계원)가 채권에 대한 이자 상환을 하지 못한 가운데 올해 남은 달러채 이자 지급 규모만 해도 1억7천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지급되지 못한 액면가 10억달러의 채권 이자 2천250만 달러보다 8배가 넘는 규모의 이자 지급이 남은 셈이다.

    9일 연합인포맥스 IHS마킷 해외채권서비스(화면번호:4010) 등에 따르면 컨트리 가든은 올해 연말까지 총 1억7천111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이자 지급이 예정된 달러채는 모두 8종목으로 이달에는 더 이상 상환 예정인 이자가 없는 가운데 오는 10월에 1억 달러 가까운 이자 지급이 몰려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컨트리 가든은 지난 6일 만기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의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천25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했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2026년과 2030년 만기 도래할 두 채권의 가격은 달러당 8센트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이는 투자자들이 양 채권에 대해 디폴트를 예상한다는 의미다.

    컨트리 가든은 지급 불능에도 디폴트 통지 전에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이후 가장 가까운 이자 지급일은 오는 9월 17일과 27일로 2개 종목에 대한 약 5천538만 달러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10월에는 총 4개 종목에서 1억 달러에 달하는 가장 많은 이자 지급이 몰려있다. 8일 2개 종목에 대해 6천666만 달러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고, 22일에도 2개 종목에 대한 2천531만 달러의 이자가 지급돼야 한다.

    11월 27일에는 1천470만 달러의 이자가, 12월에는 910만 달러의 이자 지급이 예정돼 있다.

    컨트리 가든 달러채의 표면금리는 2.70~7.25%까지 다양하게 걸쳐 있다. 이자 지급은 모두 반기별로 진행되어 표면금리의 절반 수준의 이자가 적용된다.

    연내 이자 지급이 돌아오는 달러채 8개 종목의 발행 잔액은 전체 57억6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