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中, 안면인식 기술 제한 계획 발표
  • 일시 : 2023-08-09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中, 안면인식 기술 제한 계획 발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중국에서 안면 인식을 이용한 개인 신원 확인이 제한된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사이버공간 관리국(CAC)은 규칙 초안을 발표하고 기업의 안면 인식 기술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초안에 따르면 공항, 호텔, 역, 은행, 경기장, 전시장 및 기타 사업체에서는 법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안면 인식을 사용해 개인 신원을 확인해서는 안 되며 해당 기술을 사용하려면 개인의 동의와 구체적인 목적이 필요하다.

    특히 공공장소에 안면인식 등 개인 식별 장비를 설치하는 것은 공공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어야 하며, 명확한 표지판이 필요하다고도 CAC는 언급했다.

    CAC는 "유사한 목적이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위해선 패스워드 입력, 아이디 등 비생체 인식 방식을 선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중국 내 소수 무슬림인 위구르족을 표적으로 삼기 위해 기업들이 안면 인식과 인공 지능(AI)을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당시 중국 외교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대 기술 제품과 빅데이터가 "사회 관리를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며 해당 보도를 "순전히 비방"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윤시윤 기자)



    ◇ 日 르네사스, 佛 반도체 기업 공개매수로 인수 추진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프랑스 시퀀스 커뮤니케이션즈를 주식 공개매수(TOB)로 인수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내년 3월까지 시퀀스 주식의 90% 이상을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금액은 약 2억 달러로 예상된다.

    통신용 반도체에 강점을 가진 시퀀스는 설계·개발에 특화해 공장은 보유하지 않은 팹리스 업체다. 르네사스는 인수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르네사스는 작년 시퀀스에 출자했으나 5G 대응도 강화하기 위해 TOB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르네사스는 자동차 등의 두뇌에 해당하는 마이크로 콘트롤러 반도체를 제조하고 있있다. 시퀀스의 통신용 반도체와 결합해 다양한 장소에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공장 센서나 통신 인프라 외에 가스·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스마트 미터 등의 수요를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문정현 기자)

    ◇ "美 동부 여름 폭풍에 항공편 차질"

    여름 폭풍이 미국 동부를 강타해 해당 지역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8천200편이 넘는 항공편이 연기됐고 1천600편 이상 취소됐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뇌우로 인해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지역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다고 언급했다.

    델타항공은 항공 스케줄의 11%에 달하는 항공편 400여편을 취소하고 1천200여편 항공편을 연기했다.

    델타항공의 대변인은 CNN을 통해 "애틀랜타 허브에 타격을 입히는 심각한 기상 여건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CNN은 지난 몇 달간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일상적으로 발생해왔다며 이날 항공편 운항 차질의 원인 일부는 날씨 탓이나 항공사 및 교통관제 인력 부족 때문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홍예나 기자)

    ◇ 美 리서치그룹 "중국 노동인구, 2100년 되면 절반으로 감소할 것"

    중국의 노동인구가 2100년이 되면 지금의 절반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리서치회사 테리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노동인구가 매년 700만명씩 감소할 것이며, 2050년대부터는 가속화돼 연간 1천200만명의 노동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중국은 1990년과 2010년대만 해도 인구가 연간 1.7%씩 증가하며 꾸준한 우상향을 보였지만, 올해 들어 인구가 196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테리그룹은 인구 감소가 시작되면 그 추세를 멈추기는 불가능하다며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중국의 고령화 역시 중국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우려했다.

    중국의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990년에는 5%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4%로 상승했다.

    테리그룹은 2050년이 되면 중국의 고령화 비율이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노동 가능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곧 국내총생산(GDP)과 고용 증가율이 둔화한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김지연 기자)

    ◇ 美 샌프란시스코, 노숙자 메카된 이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시는 노숙자 쉼터에 6억4천600만 달러(약 8천500억 원)를 지출하지만, 거리의 부랑자는 점점 더 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2020년 이후 노숙자 주택에 2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지만, 노숙자들의 야영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는 지난주 노숙자의 55%가 쉼터 제공을 거부했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우리는 사람들에게 대피소에 머물도록 강요할 수 없으며 야영지를 설치하는 것도 막을 수 없다"며 자포자기했다.

    실제 샌프란시스코 연방 행정명령에 따르면 노숙자 수가 쉼터 침대의 수를 초과하는 한 공공장소에서의 야영이나 취침을 금지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노숙자들은 자유롭게 마약을 사용할 수 있는 거리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노숙자 쉼터를 더 많이 건설하기 위해 사업세를 인상하는 법안을 추진했지만, 이는 오히려 기업들이 이미 범죄가 만연한 도시를 떠나는 것을 부추겼다.

    WSJ은 이 같은 샌프란시스코 문제의 근본 원인은 마약 사용과 절도를 비범죄화한 법안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주는 진보주의자들의 지지를 받아 마약 범죄를 중범죄에서 경범죄로 하향 조정하는 법안 47을 통과시킨 바 있다.

    WSJ은 노숙자 감소를 위한 자금 승인을 요청하려는 민주당 의원들을 비꼬며 문제를 부추기는 잘못된 법을 폐지하라고 조언한다. (강수지 기자)

    ◇美 '좀비 빌딩' 2천개, 40만호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미국에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진 이른바 '좀비' 빌딩 중 약 2천개가 아파트로 변모할 것이라고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경제연구국(NBER)이 공개한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번화가에 있는 사무용 건물 2천개 이상은 친환경 아파트로 재단장될 예정이다. 이 빌딩들이 모두 아파트로 전환되면 신규로 공급되는 집이 최소 17만호, 최대 40만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105개 도시의 상업 중심지에 있는 사무용 건물의 약 11%가 주거용 주택으로 전환하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른바 '좀비' 빌딩은 새롭게 지어진 건물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전환 과정을 거쳐 200단위 아파트 건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게 보고서의 주장이다.

    주거용 전환 기준에 부합하는 건물이 가장 많은 곳은 뉴욕시티 일대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의 도심 지역이 그 다음 순위다.

    3곳 모두 미국 전역에서 주거 비용이 가장 비싼 곳으로 유명한만큼 이러한 전환 작업은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망했다.

    현재 미국은 주택 공급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를 맞추려면 미국 정부는 약 380만~650만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진정호 기자)

    ◇ 1조달러에 가까워지는 세계 6대 부자 재산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세계 6대 부자인 일론 머스크와 베르나르 아르노,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래리 엘리슨, 워렌 버핏의 재산은 총 9천690억달러로 추정됐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와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기대로 주가 가치가 올라온 영향이다. 특히, 기술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고 테슬라와 아마존 주가가 그 중심에 섰다.

    머스크와 베조스가 단연 큰 수혜를 입었다. 이외 6대 부자들의 재산 역시 주식과 상관관계가 크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부호들에게 차별 없이 재산 증식 기회를 주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산가 17명 모두가 최근 몇 달간 주식시장에서 이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주식시장의 랠리가 꺾인다면 전 세계 6대 부자들의 총자산은 1조달러에서 멀어질 것이다. 지난 2021년 11월,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 머스크의 재산은 3천400억달러로 추산됐다. 하지만, 8개월 후 그의 재산은 1천250억달러까지 떨어져 가장 많은 돈을 잃은 기네스 기록 보유자로 만들었다. (이재헌 기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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