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美 물가 대기에 좁은 레인지…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 중후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변동 폭이 3원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변동성이 작고 거래량도 많지 않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1.30원 오른 1,31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15원과 1,318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7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방향성 베팅이 적고 수급에 의해 횡보하는 장세다.
장중 저점에서는 결제가 나오고 고점에서는 네고가 출회하며 변동 폭이 작다.
달러 인덱스도 102.45선과 102.55선을 횡보하고 있다.
위안화 약세도 진정됐다.
중국인민은행은 예상보다 달러-위안(CNY) 기준환율을 낮게 고시했다.
이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0.3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나오는 수급은 양방향 비슷하지만, 대기하는 네고 물량이 많다"라며 "1,318원 선을 뚫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은 역외 매수세도 강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미국 물가 지표를 앞두고 의미 있는 움직임은 없다"라며 "차트상으로 보더라도 위아래가 꽉 막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증시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부각되며 달러-원이 올라가는 듯하더니 증시도 반등하고 있다"라며 "달러-원은 미국 물가 지표 이후 방향성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소폭 하락에도 전장과 동일한 1,315.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8.10원, 저점은 1,315.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3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00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29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01엔 오른 143.79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6달러 오른 1.097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7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36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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