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美 CPI 경계속 양방향 수급…0.30원↑
  • 일시 : 2023-08-10 16:44:31
  • [서환-마감] 美 CPI 경계속 양방향 수급…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6원 부근으로 소폭 올랐다.

    달러-원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양방향 수급을 소화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0.30원 오른 1,3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30일(1,317.7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장 초반 달러-원은 1,310원대 중후반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이 적었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수급에 따라 횡보했다.

    장중 저점에서 결제가 나오고 고점에서 네고가 유입하며 변동 폭이 작았다.

    달러인덱스도 횡보했다.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CNY)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했고 역외 달러-위안(CNH)은 하락했다.

    코스피는 내렸고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장 초반 달러-원은 1,310원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과 동일한 1.5%로 제시했다.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는 164억 달러 흑자에서 313억 달러 흑자로 상향 조정했다.

    오후장 후반 달러인덱스가 하락했고 달러-원도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축소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미국 7월 CPI를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미국 7월 CPI 월간상승률이 시장 예상처럼 0.2%로 나오면 디스인플레(인플레 둔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예상치를 웃돌면 인플레 경계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 이상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를 자극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수급이 양방향으로 유입하면서 달러-원이 보합세로 마감했다"며 "역외 매수에도 역내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7월 CPI 결과에 따라 달러-원이 방향성을 다시 잡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소폭 하락에도 전장과 동일한 1,315.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19.70원, 저점은 1,314.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3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17.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4% 하락한 2,601.56으로, 코스닥은 0.25% 오른 911.2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2천339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976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3.94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13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920달러, 달러인덱스는 102.385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235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2.14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2.58원, 저점은 181.98원이다. 거래량은 약 158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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