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달러 지수, CPI 통과 후 숨고르기
달러-엔, 日 휴장 속 145엔 근접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1일 달러 지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통과한 이후 소폭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52분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07% 하락한 102.564를 기록했다.
미국의 7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월가 예상치인 3.3% 상승을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에 대한 경계심이 다소 완화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CPI 결과로 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다만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인 발언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달러 지수 낙폭은 제한됐다.
CBA의 캐롤 콩 이코노미스트는 "7월 물가 지표로 인해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아직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점에 주목했다.
데일리 총재는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했다고 말할 만한 데이터 지점은 아니다"며 "지금부터 9월 사이에는 많은 시간이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24~26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리 인하 전망이 들끓었던 작년만큼 큰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물가 둔화와 향후 정책 경로에 관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시각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 환율은 미 국채금리 상승에 발맞춰 144엔대로 올라선 이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달러-엔은 장중 144.895엔까지 오르다 하락 반전해 현재 전장 대비 0.03% 내린 144.670엔을 기록 중이다.
일본 금융시장이 '산의 날'로 휴장해 시장 참가자들이 평소보다 적은 데다 주요 저항선을 앞둔 레벨 부담에 145엔을 돌파하진 못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5% 하락한 7.2389위안을, 유로-달러 환율은 0.05% 오른 1.09850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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