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주간] 7월 FOMC 의사록·소매판매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이번 주(14~18일) 뉴욕 채권시장은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와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 불이행 우려 등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주 대비 10.73bp 상승한 4.1532%로 한 주를 마쳤다.
2년물 국채 금리는 4.8926%로 10.97bp 급등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4.2633%로 6.36bp 올랐다.
지난주 미 국채금리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와 국채 입찰에 따라 등락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결정을 판가름할 7월 CPI는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9월 금리 동결 기대를 키웠다.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직전월인 6월 3.0%보다 다소 올랐지만, 전문가 예상치 3.3%보다 낮았다. 근원 CPI도 전년 대비 4.7% 올라 직전월 4.8%보다 낮았다.
그러나 7월 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3%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9월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5%로 반영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은 9.5%로 낮아졌다.
재무부가 이번 분기 장기 채권 발행을 늘린 가운데 10년물 입찰은 호조를 보였고 30년물 입찰은 기대에 다소 못 미친 결과를 나타냈다.

◇ 이번 주 전망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지난 7월 FOMC 의사록과 미국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 지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주중 나오는 중국 부동산 관련 이슈와 당국의 대책에 따라 투자심리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오는 16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 가운데 연준은 지난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도 이후 동결 가능성을 열어놨다.
7월 FOMC 이후 채권시장이 빠르게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만큼 연준 위원들의 세부 발언 내용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오는 9월 FOMC 전까지 CPI 등 물가 지표가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한동안 이 수준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기대가 더 커질 수 있다.
또한 앞선 15일에는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7월 소매판매가 지난달보다 0.4%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반등이 이어질 경우 경제 연착률에 대한 기대가 강화할 수 있다.
나머지 주요 일정으로는 15일에 7월 수출입물가지수,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존슨 레드북 소매 판매지수가, 16일에는 7월 신규 주택착공 및 주택착공 허가, 산업생산 등이 발표된다. 17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나온다.
주요국 물가 및 성장지표도 예정돼 있다.
15일에는 중국의 7월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와 외국인 직접투자가 발표된다. 16일에는 영국의 7월 CPI와 PPI가 발표되고 유럽연합(EU)의 2분기 GDP(예비치)도 발표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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