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선을 상승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이 달러-원의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도 달러-원 변동 폭이 크다면 외환 당국도 미세 조정에 나설 수 있다.
역내 수급상으로는 네고 물량이 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란 동결자금 해제와 관련한 소식은 여전히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5~1,336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28.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4.90원) 대비 5.65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최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저항받지 못했다. 기술적으로 한 번 막혀야 하는데 매도 물량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엔화와 위안화도 약세로 글로벌 강달러가 진행되는 중이다. 국내 해제된 이란 동결자금 규모가 크다. 환전 처리가 끝난 것인지 아직 남은 것인지 불확실성이 크다. 외환 당국은 아직 강하게 개입하는 느낌은 아니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5.00원
◇ B은행 딜러
미국의 생산자물가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이슈도 부상했다. 대외적으로 달러-원 상승 재료만 있다. 네고 물량이 나오긴 하겠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인한 위안화 강세가 아니라면 달러-원 하락 재료는 찾기 어렵다.
예상 레인지 : 1,326.00~1,336.00원
◇ C은행 딜러
기술적 저항선은 모두 상승 돌파된 상황으로 본다.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는데, 그간 많이 올랐기에 네고가 우세하지 않을까 싶다. 외신 보도 등을 보면 이란 동결 자금 송금 문제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불확실성은 남아있고 이는 달러 매수 재료다. 글로벌 달러 강세 모멘텀도 강해서 달러-원이 상승하는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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