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PPI 확인 후 145엔 돌파…연고점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장중 145.210엔까지 오르며 지난 6월의 전고점을 돌파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1% 오른 144.93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45엔대까지 올랐다가 당국 개입 경계감에 144.661엔까지 반락했다. 이후 환율은 144.9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유로-엔 환율도 장중 158.84엔까지 상승하며 2008년 9월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현재 유로-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4% 하락한 158.44엔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 물가 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돼서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3%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인 0.2%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비계절조정 기준 7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0.8% 오르며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일본은행(BOJ) 정책 수정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지난 7월 말 BOJ의 장기 금리 유연화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져 엔화 매수 수요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달러 지수는 102.963으로 0.12%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349달러로 0.10%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22% 상승한 7.2763위안을 기록했다.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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