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 상승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미국의 견조한 소비 지표와 중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맞물리며 달러-원 상승 압력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외국인 배당금 1조3천억 원이 지급되는 점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지속되는 네고 우위와 외환 당국 경계감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날 달러-원이 연고점에 다가선다면 전장 대비 13원 급등하는 셈이 된다. 변동성이 높아지면 외환 당국이 미세 조정에 나설 여지도 커진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5~1,345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36.7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0.90원) 대비 8.15원 오른 셈이다.
◇ A은행 딜러
휴일 간 중국인민은행의 금리 인하로 위안화가 지속 약세다. 이날도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며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미국 경제 지표도 견조하다 보니 연고점 상승 시도를 해볼 것으로 본다. 다만 전장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장 막판에는 역외의 달러 매수 물량 청산도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외환 당국 경계감도 있을 수밖에 없다. 당국이 나설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 1,335.00~1,345.00원
◇ B은행 딜러
광복절 휴장 간 중국의 경제 지표는 부진했고 미국 지표는 좋았다. 쌍방으로 달러-원이 상승할 여건이 됐고 상방 압력도 강할 것으로 본다. 다만 외환 당국도 현재 환율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고 연고점 부근에는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35.00~1,345.00원
◇ C은행 딜러
시장은 계속 달러 매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전반의 약세 흐름으로 이날 연고점 상승 돌파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원 레벨이 급상승한 측면이 있고 외환당국 경계감도 강하다. 실개입에 나설 수 있고 강도가 어떨지는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 1,335.00~1,3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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