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준금리 5.50%로 동결(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16일 RBNZ는 통화정책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5.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금리를 25bp 인상했으나 7월과 8월에는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RBNZ는 "현재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소비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의 목표 범위로 복귀하도록 하기 위해 당분간 기준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도 금리에 민감한 부문의 활동이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인 수요가 약해지고 노동력 부족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RBNZ는 세계 경제 성장 약화로 뉴질랜드 수출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은 "단기적으로는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만큼 둔화되지 않을 위험이 있고, 중기적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수요가 더욱 크게 둔화돼 원자재 가격과 뉴질랜드 수출 실적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달러는 RBNZ 금리 결정 이후 상승 전환했으나 폭은 크지 않다. 오전 11시21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12% 오른 0.5956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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