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주시하며 1,340원 상단 지속…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을 경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 약세가 심화하지 않으면서 추가 상승 시도는 제한됐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장 대비 7.30원 상승한 1,338.20원에 거래됐다.
오후에도 달러-원은 1,330원대 후반을 등락했다. 이날 개장과 함께 1,340원대에 안착을 시도했지만, 연고점(1,343.00원) 경계감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장중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매도 압력은 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안화 약세도 고시 이후 심화하지 않았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절하 고시 직후 7.33위안대로 급반등한 후 7.22대로 돌아왔다.
다만 증시 부진과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이슈로 레벨 하락은 크지 않았다.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했다. 전장보다 1.59% 하락했고, 외국인은 1천393억 원 순매도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재료는 중국 이슈"라며 "위안화가 고시환율이 나온 이후 안정세를 되찾은 점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도 부진하고, 중국 경제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며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1,340원 경계로 움직임이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4엔 내린 145.50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8달러 오른 1.090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6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73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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