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부동산 우려 속 5거래일 만에 반등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817131400016_08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7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부동산 관련 유동성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정부의 유동성 투입 노력 등에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다만, 상하이종합지수 등 주요 지수는 연초 저점에 바짝 가까워지며 연저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61포인트(0.43%) 오른 3,163.74에, 선전종합지수는 16.66포인트(0.85%) 하락한 1,984.30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3,123.25까지 하락하며 지난 1월 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진한 중국의 경제 지표와 더불어 부동산과 신탁 부문에서의 유동성 우려는 투자심리를 무겁게 눌렀다.
중국 자산관리 회사 중즈(中植) 엔터프라이즈 그룹은 이날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사실을 인정하며 부채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중즈그룹의 신탁 회사인 중롱(中融)국제신탁유한공사가 지난 7월 말부터 수십 개의 투자 상품에 대한 지급을 누락한 데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소집됐다. 그룹은 현재 회계법인으로부터 종합감사를 받고 있으며 우선은 부채 회수와 자산 청산을 통해 자체 구조조정(self-rescue)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는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했으며, 기술주는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유동성 투입은 계속됐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보다 줄었지만, 1천68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위안화 가치도 장중 반등을 모색했으나 대체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90위안(0.13%) 올린 7.2076위안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이날 장중 7.3496위안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연고점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아시아 장 후반 상승 폭을 줄이며 7.33위안대 부근에서 등락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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