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OE "8월 동결 전망…내년까지 125bp 인하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영국계 리서치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며 4분기 25bp 인하를 예상했다.
로이드 찬 OE 이코노미스트는 1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번 달에도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찬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잠재 GDP 간 격차인 '아웃풋 갭'이 더 확대되고 물가가 하락하면서 한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웃풋 갭의 마이너스폭이 확대될 경우 국가가 잠재적으로 활용 가능한 생산요소를 다 쓰지 못했다는 의미로 경기침체 신호다.
특히 국내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커 이달 금리 동결 이후 움직임은 금리 인하로 기울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찬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정책금리 움직임은 인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금리가 추가로 상승하면 금융불안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는 '제약적(restrictive)'이지만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OE는 한은이 4분기에 정책금리를 3.25%로 25bp 인하한 후 2024년까지 100bp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E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8%, 1.3%로 제시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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