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자, 반년만에 日 국채 순매도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해외 투자자들이 6개월만에 일본 국채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증권업협회 자료를 인용한데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7월 일본 국채(단기채 제외)를 1조3천528억엔(약 12조4천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1월 이후 6개월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됐다.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 수정으로 채권금리 상승을 점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
해외 투자자들은 10년 만기 국채를 1조3천596억엔, 20년 만기 등 초장기 국채를 2천922억엔 규모로 매도했다. 2년물과 5년물 등 중기채는 2천990억엔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폭은 전월 1조5천134억엔에서 대폭 감소했다.
JP모건증권은 7월 말 일본은행 통화정책 회의가 열리기 전부터 해외 투자자들이 국채 숏포지션을 늘렸다고 전했다. 실제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 제어 정책을 유연화해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상한선을 사실상 1%로 끌어올렸다.
향후 관심은 국채 환매수 수준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재무성의 주별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도 해외 투자자들의 매도는 지속되고 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0.7%대에 이르면 이익확정을 위한 환매수가 늘어 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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