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바클레이즈 "매파 균형 전망…4분기는 인하 여지"
![[출처: 한국은행, 바클레이즈]](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8221087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바클레이즈는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범기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2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며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매파적 균형을 유지하며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오는 4분기부터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미국이 주요 정책 입장에서 차이점이 있지만, 4분기에는 인하할 여지가 있다"며 "하반기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연준이 11월을 마지막으로 인상을 마무리하면 외환시장 압력이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 내수 증가세가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한은은 통화정책 기조를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는 역내 위안화(CNY) 약세와 중국으로의 수출 감소 등 외환시장과 무역 둔화를 통해 한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성장에 대한 추가적인 하방 위험은 큰 변화 요인이라기보다는 수출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미국 성장 데이터는 한은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 조짐을 보이기 시작할 때까지 원화 약세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더 매파적인 균형을 유지할 것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매파 입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지난 회의록에서 신규 은행 대출의 반등과 주택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주택 가격 억제를 위한 강경한 의사소통 방식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8월부터 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로 상승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는 "원유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높고 한은의 하반기 유가 전망치인 배럴당 83달러보다 높아 원유 상승 리스크를 강조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물가가 4분기부터 더욱 완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보다 일관된 방식으로 완화하고 있다고 한은이 생각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봤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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