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 따라 하락…파월 잭슨홀 발언 대기
  • 일시 : 2023-08-23 14:22:53
  • [도쿄환시] 달러-엔, 美 금리 따라 하락…파월 잭슨홀 발언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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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에 연동해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6% 하락한 145.650엔을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일단락되자 미일 금리차 확대 전망을 근거로 쌓았던 엔화 매도·달러 매수 포지션이 축소됐다.

    지난 22일 4.36%대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0%대로 후퇴한 상황이다. 반면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6813%를 기록해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일 146엔대를 넘으며 당국 개입 경계감을 불러일으켰던 달러-엔은 미국 금리를 따라 145엔대로 하락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높은 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어 하락 폭도 제한됐다.

    포렉스닷컴 앤드 씨티인덱스의 매튜 웰러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달러-엔 상승이 주춤해졌지만 차트를 볼 때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웰러 헤드는 달러-엔이 다시 상승세를 탄다면 다음 저항선은 149엔, 그 다음 저항선은 151엔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달러-엔이 147엔을 넘으면 일본 당국의 개입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25일 잭슨홀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22% 내린 7.2883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4위안(0.01%) 내린 7.1988위안에 고시했다.

    시장 예상치인 7.30위안보다 대폭 낮은 수준으로, 위안화 약세 방어를 위한 당국의 노력이 이어졌다.

    달러 지수는 0.14% 하락한 103.447을, 유로-달러 환율은 0.16% 상승한 1.08620달러를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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