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잭슨홀 회의 경계 속 양방향 수급…4.20원↑
  • 일시 : 2023-08-23 16:43:10
  • [서환-마감] 잭슨홀 회의 경계 속 양방향 수급…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39원 부근으로 올랐다.

    달러-원은 이번 주 잭슨홀 회의 등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20원 오른 1,33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이날 간밤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으나 1,340원을 상향 돌파하지는 못했다.

    달러-원 연고점(1,343.00원)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짙어지면서 달러-원 상단이 제한됐다.

    장중 중국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한 후 역외 달러-위안(CNH)은 하락했다.

    이에 달러-원도 보합권까지 상승 폭을 반납하기도 했다. 시장참가자는 외환당국 추정 물량도 나온 것으로 판단했다.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하락폭을 되돌리며 1,33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오후 들어 역외 달러-위안도 하락폭을 일부 반납했고 국내 증시는 약세폭을 키웠다.

    시장참가자는 잭슨홀 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이 나타나지 않은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우리나라 2분기 대외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분기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은 38.4%로, 전분기(40.8%)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와 잭슨홀 회의 등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매파 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통위가 중국 문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오늘 역외 매도에도 커스터디(수탁) 매수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양방향 수급이 엇비슷했다"며 "잭슨홀 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 베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5.40원 상승한 1,340.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40.90원, 저점은 1,335.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38.0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94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41% 하락한 2,505.50으로, 코스닥은 1.17% 내린 882.8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52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선 1천709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45.68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68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8559달러, 달러인덱스는 103.503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936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61원에 마감했다. 고점은 183.68원, 저점은 183.09원이다. 거래량은 약 159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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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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