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7거래일 만에 1,320원대…11.90원↓
  • 일시 : 2023-08-24 09:32:02
  • [서환] 7거래일 만에 1,320원대…1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역외 환율을 반영해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5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1.90원 하락한 1,32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대비 10.70원 하락한 1,329.00원에 개장했다.

    전일 뉴욕장에서 달러화는 경제지표 둔화 소식에 하락했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13.53bp 급락한 4.1938%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 역시 4.9496%로 10.71bp나 내렸다.

    7.3위안대에서 거래되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2위안 후반대로 내려서면서 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연다. 시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잭슨홀 앞두고 유로존과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안 좋게 나온 것이 경기침체 시그널로 받아들여져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했다"면서 "주가가 오르면서 시장이 위험선호 심리로 돌아섰고, 원화뿐만 아니라 대부분 통화가 달러대비 강세로 확 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잭슨홀에 대한 경계감이 있고, 결제물량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 환율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소폭 하락한 103.29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9엔 하락한 144.68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0달러 오른 1.087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7.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31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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