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기간 美 주가 하락 흔치 않아…20년간 평균 0.3% 상승"
  • 일시 : 2023-08-24 09:32:50
  • "잭슨홀 기간 美 주가 하락 흔치 않아…20년간 평균 0.3% 상승"

    "지난해 파월 잭슨홀 연설에 주가 급락은 이례적…긴축 강화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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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주식시장을 흔들지 않을 것이며 지난해 주가 폭락은 이례적인 일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지난해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3% 넘게 폭락했지만, 일반적으로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 총재의 발언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변동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10분 남짓의 짧은 연설로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꺾으며 S&P500 지수를 3.4%나 끌어내렸다.

    지난해 잭슨홀 회의가 열린 이틀 동안 S&P500 지수는 평균 2% 하락했다.

    그러나 비스포크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S&P500 지수는 심포지엄 기간 평균 0.3% 상승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잭슨홀 회의를 개최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에는 평균적으로 0.1% 하락했다.

    비스포크는 "또한 잭슨홀 회의 이후 통상 주가 수익률이 3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1978년 이후 지수는 평균 2.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잭슨홀 회의 이후 확실한 약세 시기가 있는데 이는 행사가 끝난 바로 다음 월요일이다.

    비스포크는 "1978년 이후 해당 기간에 주가지수는 평균 0.1% 하락했다"며 "연설을 앞두고 기대감에 S&P500 지수가 10% 상승한 해만 보면 평균 하락률은 0.4%로 커진다"고 전했다.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15.5% 상승했으나, 8월 초부터는 상승 폭을 줄이며 3.3% 하락했다.

    비스포크는 "2022년 이전에 잭슨홀 기간 중 주가가 하락한 것은 2019년이 유일했다"며 "그날 약세는 파월 의장의 연설보다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확대하겠다는 위협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통상 잭슨홀 회의는 매년 8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시작되며 연준 의장은 금요일 오전 10시경에 기조연설을 한다. 그러나 지난 2020년에는 이례적으로 파월 의장이 미국 증시 개장 직전에 원격으로 연설에 나선 바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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