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업체 위안양, 위안화 채권 상환 연장 제안
  • 일시 : 2023-08-24 10:40:21
  • 中 부동산 업체 위안양, 위안화 채권 상환 연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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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위안양그룹(遠洋·시노오션)이 자금사정 악화로 위안화 채권 상환이 어려워져 채권자들에게 상환기한 연장 등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해당 위안화 채권은 위안양의 자회사 발행한 것으로 원금이 20억위안(3천644억원) 규모다. 원래 상환 기한이었던 이달 2일까지 원금을 갚지 못해 30일간의 유예기간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위안양은 "자금 조달에 최선을 다했지만 단기간에 유동성을 대폭 개선할 순 없었다"며 사실상 상환을 단념하는 듯한 입장을 내비쳤다.

    회사 측은 28일부터 채권자와 협의할 예정이다. 위안양은 상환 기한을 1년 연장하고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하지만 동종기업인 헝다와 비구이위안의 위기로 업계 전체에 신용 불안이 퍼지고 있어 채권자들의 합의를 얻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대주주인 국유기업 중국인수(人壽)보험과 다자(大家)보험그룹이 구제에 나설지도 초점이다.

    중국에서는 자금 부족으로 아파트 건설이 중단돼 구매자에게 인도할 수 없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위안양그룹은 올해 1~6월에 183억위안(3조3천35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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