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금통위 금리인상 여지 남겼지만 원화 강세 어려워"
  • 일시 : 2023-08-24 14:01:34
  • 서울환시 "금통위 금리인상 여지 남겼지만 원화 강세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통화정책회의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서울환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시장참가자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달러-원 레벨보다 변동성에 주목한 만큼 향후 잭슨홀 회의 등을 소화하며 달러-원이 변동성을 키울지 주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4일 증권사 한 딜러는 "금통위는 서울환시에 별 영향이 없었다"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는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는 정도"라며 "금리인상 여지를 남겼다고 해서 원화가 강세로 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은행 한 딜러도 "금통위의 환시 영향은 미미한 것 같다"며 "그보다 그동안 외환당국이 달러-원 연고점 돌파를 계속 막은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도 "금통위는 예상대로"라며 "시장에 금리인하 기대감을 주지 않고 기준금리를 3.75%까지 열어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어 한은이 금리를 내리기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환시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시장참가자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달러-원 레벨보다 변동성에 주목한다는 점을 거론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달러-원 연고점(1,343.00원)이 지난해보다 높지 않은 레벨"이라며 "시장은 이창용 총재가 달러-원 레벨을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재는 달러-원 변동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라며 "향후 잭슨홀 회의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기대 등을 소화하면서 달러-원 변동성이 커지면 한은의 개입 경계감이 짙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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