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은 매파 가이던스 유지…정책 전환 지연될 수도"
  • 일시 : 2023-08-24 17:21:07
  • JP모건 "한은 매파 가이던스 유지…정책 전환 지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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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JP모건은 한국은행이 매파적인 가이던스(지침)를 유지했다며 정책 전환, 즉 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더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24일 "우리가 오랫동안 예상한 대로 한은은 향후 몇 달간 긴축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은 인플레이션과 가계부채가 안정되기를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가까운 시일 내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암시하지 않았지만, 동시에 금리 인하도 현재로서는 정책 옵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은 통방문과 이창용 총재 기자회견을 보면 가계 레버리지 증가는 장기적인 주요 관심사로 남아있는 반면 단기적인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통방문에서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란 문구가 바뀌지 않았다며 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정책 스탠스 변화, 즉 금리 인하 암시 등이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1분기까지 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책 전환이 더욱 지연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JP모건은 내년 2분기 중 금리 인하를 기본 전망으로 두고 있는데, 한은이 가계부채 등에 주목하고 있어 정책 변화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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