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 "달러, 향후 몇 년간 5% 추가 하락…물가 하락 반영"
  • 일시 : 2023-08-25 06:59:28
  • 폭스비즈니스 "달러, 향후 몇 년간 5% 추가 하락…물가 하락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화 가치가 인플레이션 하락을 반영해 향후 몇 년간 약 5%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계 정책 연구기관인 미국 기업 연구소(AEI)의 선임 연구원 스티브 카민은 "향후 몇 년 동안 달러는 2016년에서 2019년 사이의 평균 수준까지 5% 정도 더 하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카민은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달러 가치는 약 5% 정도 하락했다"며 "이는 대부분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흐름이 역전된 데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기 시작하면서다"라고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나고 금리가 다시 내려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 매력이 저하됐다는 의미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고 103 수준에서 최저 88 사이에서 등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현재 103.9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현 수준보다 5∼6%가량 낮아질 경우 97∼98선까지 낮아질 수 있다.

    다만 달러화 가치는 역사적 패턴을 볼 때 상대적으로 강세라고 카민은 짚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강세를 보였던 달러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2013년부터 현재까지 강세 수준"이라며 "2022년 10월 이후 소폭 하락에도 전반적으로 여전히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어 '킹 달러'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된다"고 말했다.

    카민은 이어 현 시장에서는 채권형 상품에 투자하고 주식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채권은 훨씬 더 예측 가능한 수입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더 안전한 옵션"이라며 "또한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머니마켓펀드(MMF) 금리가 상승해 현재 많은 계좌가 위험 부담 없이 5%의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래리 커들로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본인의 폭스비즈니스 방송 프로그램 '커들로'에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는 것은 미국의 의무"라며 "많은 사람이 중국 위안화나 다른 통화 컨소시엄으로 달러화가 대체될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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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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